노출

노출 :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 사진을 이야기 하면서 이 사진은 노출과다..노출부족..이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출이란 빛의 양이다. 파이프를 생각해 보자 물이 흐르는 파이프 A와 파이프 B는 파이프의 굵기가 다르다. 파이프 A로 10분 동안 받은 물의 양과 파이프 B로 1시간을 받은 물의 양이 같다고 해 보자. 파이프 A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양의 물을 지나게 할 수 있고 파이프 B는 굵기가 얇아서 A 보다 일정시간에 흘려 보내는 물의 양이 작다.따라서 오래 물을 흘려 보내야 A로 받은 물의 양과 같아 지는 것이다. 카메라로 다시 돌아가 생각하면 파이프의 굵기가 조리개가 되고 물을 받는 시간이 셔터 스피드가 된다. 물은 빛이다.이 물의 양이 바로 노출이다. 파이프의 경우에 물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 흐르는 시간과 파이프의 굵기 였다. 카메라에서는 빛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의 조합이다. 그래서 노출을 이야기 할때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의 관계를 이야기 해야 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왼쪽 사진은 노출 부족, 오른쪽 사진은 노출과다 가운데 사진은 정상 노출이다. 노출은 빛의 양이다. 노출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 그리고 iso를 변화 시켜 주면 된다. 3가지 요인과의 관계는 조리개를 조이면 셔터를 늦춰주고 조리개를 풀면 셔터를 빨리해 준다. 그리고 셔터를 빨리하면 조리개를 열어 주고 셔터를 느리게 하면 조리게를 조여 주어서 적정 노출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어렵게 하는 것일까? 1/30초 조리개치 f6.3 1/125초에 조리개치 f2.2 해답의 사진에 있다.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를 바꾸고.... 그렇게 하는 이유는 바로 위의 사진에 있다. 위 사진의 차이점은??? 두 사진의 노출 값은 같다. 들어온 빛의 양이 같다는 뜻이다. 하지만 두 사진에서 레몬을 안고 있는 "이요르" 인형 뒤에 사과는 분명 다르다. 왼쪽 사진은 사과의 모양이 정확하게 표현되고 있지만 오른쪽 사진은 사과가 흐릿하게 표현되고 있다. 두 사진의 촬영 정보는 왼쪽 사진이 1/30초 조리개치 f6.3이고 오른쪽 사진은 셔터 1/125초에 조리개치 f2.2이다. 두 사진의 노출(들어온 빛의 양) 은 같지만 사진의 효과는 다르다. 이렇게 사진에서는 적정 노출을 기준으로 조리개치와 셔터 스피드를 바꾸어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노출의 조리개치와 셔터 스피드 비례표 조리개 f11 f8 f5.6 f4 f4 셔터스피드 1/60 1/125 1/250 1/500 1/1000 위의 표는 같은 노출일때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의 비례표이다. 어떤 상황에서 조리개 f5.6에 셔터 스피드 1/250초가 적정 노출이라면 같은 상황에서 f4에 1/500초도 적정 노출이다. 조리개를 한스텝 열어 주면 셔터도 한스텝 밝게...이것이 노출의 기본이다. 위의 "이요르" 인형 사진처럼 적정 노출에서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바꾸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사진을 찍게 된다. 노출은 상황(빛, 대기, 계절)등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지게 되며 자신의 카메라마다 다르게 된다. 완전한 수동 촬영을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통해서 노출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출의 조리개치 셔터스피드의 비례는 iso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iso가 달라지면 같은 노출이라도 카메라가 더 잘 반응하거나 반응을 잘 못하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