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별자리는 염소자리입니다.
12월 25일 ~ 1월 19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별자리이기도 합니다.
학명은 Capricornus 이고 모양은 부메랑을 닮았고, 상체는 염소를 하체는 물고기를 상징하고 있는데 이는 염소자리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염소자리는 고대 목동들의 '신'인 '판'의 이야기 입니다.
옛날 판이 다른 신들과 강에서 영회를 즐기고 있을 때 무서운 거인 족 티폰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는 바람에 다들 놀란 신들은 저마다 동물로 변신해서 도망쳤고, 판 역시 물고기로 변해 강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급한 나머지 주문을 잘 못 외어서 상반신은 염소로, 하반신은 물고기로 변한 것입니다.
다시 주문을 외루려는 순간 티폰에 잡힌 제우스의 비명소리를 들은 판은 급히 피리를 불어 처절하고 끔찍한 비명소리를 내서 제우스를 구했습니다.
이에 제우스는 감사하는 의미에서 별자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염소자리는 많이 밝지는 않지만 주변에 별들이 적어 찾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독수리 자리의 견우성과 거문고 자리의 직녀성을 찾아 그 사이의 길이만큼 남쪽 방향으로 향하면 염소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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