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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Constellation

별자리이야기 - 돌고래자리

by 워아이니 2008. 5. 14.

별자리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저 군생활에서 밤에 근무를 서면서 고참에 주어 들은 것이 전부입니다.

별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도시생활을 하면서 별을 찾기란 여긴 힘든 것이 아닙니다.

주변이 너무 밝기도 하지만 잠깐의 짬을 내서 하늘을 보기도 힘들죠.

그래서 구글스카이(http://www.google.com/sky)의 힘을 빌려 별자리를 찾아보려구요. 

 

오늘의 별자리는 돌고래자리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별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신인 포세이돈이 바다의 요정인 엠피트리테에 반해서 결혼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순결을 지키고 싶어 아틀라스산으로 도망하였죠.

포세이돈은 여러 차례 부하를 보내어 찾았는데, 모두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하 중 돌고래는 엠피트리테를 설득하여 포세이돈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포세이돈은 돌고래의 모습을 별들 사이에 있게 하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할때 돌고래 인형을 준다나 뭐래나... ㅎㅎ

 

돌고래자리를 찾기는 쉽습니다.

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백조, 거문고, 독수리 자리를 찾은 후에 백조와 독수리 사이에 있으니까요.

다만 돌고래자리가 그다지 밝지 않기때문에 눈을 좀 크게 뜨고 찾아야할 겁니다. ^^


 

 

이번 여름에는 연인과 돌고래자리를 찾으면서 사랑 고백을 해보세요.

왜냐구요? 돌고래자리는 여름에 제일 잘 보이니까요. ㅎㅎㅎ

 

- 부록 -

 

구글스카이로 보다가 우리에게 익숙한 성운 하나 찾아봤습니다.

 


 

말머리성운입니다. ^^

정말 아름답죠?

이 말머리 성운은 암흑성운으로 먼지나 띠끌들로 인해 뒤쪽에서 오는 빛을 가려서 어둡게 보이는 성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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