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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아침을 위한 숙면의 조건

by 워아이니 2008. 3. 20.
숙면이란 정해진 시간에 쉽게 잠이 들어 정상적인 수면 구조(밤사이 깨지 않고 아침까지 편안하게 자는 것)를 유지하는 것. 그렇다면 숙면을 취했을 땐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우리 몸의 근육은 수면을 통해 하루 동안 축적된 피로를 풀고 활기찬 내일을 위해 재충전한다. 수면을 통해 우리 뇌는 낮 시간 동안 습득한 지식, 정보에 대한 기억을 활성화시켜 장기적으로 저장한다. 결국 숙면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심장과 뇌 등 중요 장기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각종 질환 예방과 피부 재생 등 건강과 미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온도는 22~24℃를 유지해라

침실의 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숙면을 방해한다. 침실의 온도는 22~24℃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이부자리의 온도는 실내 온도보다 조금 높은 32~34℃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조명의 밝기는 3~30럭스를 유지해라

우리 몸은 눈의 망막을 통해 빛이 들어오면 아침이라고 인식해 멜라토닌(잠을 유발하는 성분) 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면을 취하기 1시간 전에는 150럭스 미만의 어두운 황색 계열 조명을 사용해 뇌의 흥분이나 교감신경 반응을 낮추는 것이 좋으며, 수면을 취할 때는 달빛 정도의 3~30럭스 조명을 켜두거나 차광 커튼을 조금만 열어 간접 조명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는 보온력보다 흡습과 발산성이 좋은 것을 사용해라

잠든 후 보통 한 컵 정도(약 7시간 동안 200cc)의 땀을 흘리는데, 이것들은 모두 이불과 패드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때 습기를 방출하지 못한 이부자리는 보온력이 떨어지기 쉽다. 침구는 두껍고 무거운 솜이불 대신 가급적 흡습력과 발산성 그리고 보온성까지 갖춘 거위 솜털 이불을 선택하는 것이 숙면을 돕는 방법이다.
침실은 자극적이지 않은 색으로 꾸며라

침실의 색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블루와 그린, 흰색 같은 중성 톤이 안정적이다. 또한 파스텔톤의 보라색도 자극적이지 않고 마음을 안정시켜 숙면을 도와준다. 붉은색과 노란색과 같은 색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습도는 60~70%로 맞춰라

건조한 실내에서 수면을 취할 경우 인체는 두한족열(머리는 차고 몸은 따뜻한) 상태가 되지 않아 깊은 잠을 청할 수 없다. 또 숨쉬기가 곤란해져 답답함을 느끼거나 목이 말라 한밤중에 눈이 떠지기 일쑤. 이럴 경우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보자. 한결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

tip 가습기에 라벤더 5방울과 티트리 5방울을 섞어 넣어주면 살균과 공기청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베개는 높이 5~10cm, 길이 60~80cm로 골라라

숙면을 도와주는 베개는 널찍한 네모 형태로 어깨 너비 정도의 폭, 자신의 팔뚝 굵기 정도의 높이가 가장 적당하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는 목 뒤쪽의 근육이 계속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더 많은 피로를 유발하며, 지나치게 낮은 베개나 아예 베지 않는 것도 목에 무리를 주면서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불편해진다.

잠옷은 면 100%의 헐렁한 것을 입어라

수면 중에는 피부 혈관이 긴장해 피부온도가 상승하면서 땀을 배출하게 된다.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면 밤 사이 흘린 땀이 체온을 떨어뜨려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잠옷은 헐렁하면서 땀 흡수가 잘되는 면 100% 옷을 입는 것이 좋다.

http://blog.empas.com/mieunkim 에서 스크랩해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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