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금지 비행 기술인 ‘제로노트’를 감행하다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팀에서 퇴출당한다. 대서(김성수)가 편대장으로 있는 21전투비행단으로 이적된 태훈은 동기생 유진(이하나)과 후배 석현(이종석)을 만나 차츰 적응해가지만, 비행단 내 '탑건'으로 불리는 철희(유준상)와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두 사람의 명예를 건 F15K 비행 대결에서 생애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태훈은, 정비대대 최고의 에이스 정비사 세영(신세경)과 팀을 이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다.
남북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던 어느날, 귀순을 가장한 적기 한대가 서울까지 내려와 초계비행중인 21 전투비행단과 예상치 못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엄청난 대가를 치루며 평화를 지켜내지만, 이는 한반도 전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을뿐. 이에 21 전투비행단은 최후의 비공식작전 ‘리턴투베이스’를 개시하는데…
남북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던 어느날, 귀순을 가장한 적기 한대가 서울까지 내려와 초계비행중인 21 전투비행단과 예상치 못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엄청난 대가를 치루며 평화를 지켜내지만, 이는 한반도 전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을뿐. 이에 21 전투비행단은 최후의 비공식작전 ‘리턴투베이스’를 개시하는데…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궁군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있었으니 사실에 입각한 영화가 제작되리라 생각이 든 것이다.
하지만 후기를 보면 기대에 못 미친다라는 글과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한 글을 보고 기대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던 개봉 첫 주 영화를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행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지인과 같이 봤는데 재미있게 뵜다고 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행기에 대한 관심으로 알고 있던 지식으로 영화를 보니 여러 오류가 보이긴 했다.
항공기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춰진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탑건과 같은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좋았겠지만 '알투비'는 한국판 탑건으로 가는 큰 디딤돌을 놓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영화의 실패(?)로 추후 만들어질 항공영화에 대한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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