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괴롭지?"
"이런 속담이 생각나."
"한 쌍의 남녀가 있다면 어느 한쪽은 고통을 받고, 다른 쪽은 권태를 느끼기 마련이다."
"어떻게 생각해?"
"복잡하고 미묘한 남녀관계를 너무 싸잡아서 말하고 있는 걸."
"그래도 이 말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걸."
"둘 중에서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받는 쪽이야. 권태를 느끼는 쪽은 대개 이별을 선택하지. "
"하지만 말이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더 좋은 몫을 차지하는 거야."
"고통 받는 쪽이 더 행복하다는 거야?
"그래. 고통 받는 쪽이 나아."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2권에서 미카엘 팽송과 라울의 대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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