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이라는 이름만큼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를 소개해요.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에 아늑한 아파트와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 거기에 사교적인 성격까지 남들은 저를 보고 성공한 뉴요커라 하지만 실상은 아니예요. 저의 주체할 수 없는 오지랖 때문에 남들 챙기기에 바빠 정작 저의 사랑과 행복은 찾을 수 없으니까요.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결혼 들러리는 저의 필수 코스죠. 두 탕씩은 물론이고 결혼식장을 오가는 택시 안에서 옷 갈아 입는 것도 예사가 되어 버렸어요. 그날도 정신없이 두개의 결혼식을 오가다 저의 빡빡한 결혼 스케줄이 적혀있는 다이어리를 잊어버렸어요. 오~ 이런!
하지만 다행히 다이어리를 돌려준다는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다이어리를 돌려주는 이 남자 며칠 전 결혼식장에서 만난 그 까칠남. 더욱이 저에게 접근하는 그에게 수상한 냄새가 나네요. 한편, 저의 유일한 동생이자 저의 모든 것을 양보했던 동생 테스가 유럽에서 돌아오면서 저의 완벽했던 삶이 뒤죽박죽 엉켜 버렸어요. 바로 제가 오랫동안 오매불망 짝사랑 했던 완소 매력남 조지가 초절정 섹시녀 테스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 거죠. 오 마이 갓!
이제껏 남들을 위해 살아왔던 결과가 이거라니 허탈감이 몰려오네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그 동안 놓쳤던 저의 사랑과 행복을 잡겠다고 하지만 오지랖의 여왕인 제가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의 마지막 장면 중...>
Everything... and More
잠이 안와서 본 영화치고는 훌륭한 영화이다.
역시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야.
보고 나면 배가 좀 아프지만... -_-;
여자주인공인 케서린 헤이글은 언더시즈2에서 라이백의 조카로 나왔었는데 정말 예쁜 모습 그대로네. ㅎㅎ
나이도 나랑 동갑..ㅋㅋ
그러고 보니 미드인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나왔었구나... ^^;
남자주인공인 제임스 마스던은 X맨에서 눈에서 레이져(?)를 쏘던 사이크롭스였고...
영화의 구성이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이란 영화랑 비슷하네~
아무튼 보면 기분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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