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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부러진 화살(Unbowed)

by 워아이니 2012. 1. 25.


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100 분 | 개봉 2012-01-18 |
홈페이지 국내 www.unbowed2012.co.kr
제작/배급 아우라 픽쳐스(제작), NEW(배급)
감독 정지영
출연 안성기 (김경호 역), 박원상 (박준 역), 나영희 (김경호부인 역), 김지호 (장은서 역), 문성근 (신재열 판사 역)  출연 더보기

줄거리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2의 도가니라는 소리를 듣고 보게 된 영화...
법적 판단의 기준은 뭘까?
그 기준이 법에 있지 않고, 이념과 개인적 성향에 있다면 그 사회는 불공평한 사회가 될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은 여론을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영화로 봐야한다고 생각이 된다.
사건의 진실은 밝혀져야겠지만 또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르면 모르는 만큼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은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2011 / 한국)
출연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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